내달 12일 안산서 40여개국 참여 '세계의상페스티벌'

19-09-30 by 최고관리자
다음 달 12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40여개국 외교관들이 직접 자국의 전통의상 등을 선보이는 '2019 세계의상페스티벌'이 열린다.

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한복과 세계 각국의 복식문화 교류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각국 주한대사와 외교관들이 직접 참여한다.

안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'2019 올해의 관광도시'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'안산 김홍도 축제' 개막 행사의 하나로 이 행사를 유치했다.

1∼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의 1부에서는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한복을 입고 직접 무대에서 런웨이를 하며 한복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.

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최고 한복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, 3부에서는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화랑유원지 천년무대에서 각자 고국의 고유 의상을 소개한다.

윤화섭 안산시장은 "'2019 올해의 관광도시' 선정으로 안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됐다"며 "다음달 11∼13일 열리는 김홍도 축제 개막식에서 '2020 안산 방문의 해' 선포식도 열 계획이다"라고 말했다.

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김홍도 축제는 '김홍도와 함께하는 풍류여행'을 주제로 김홍도 풍속마을 조성, 서커스·줄타기·마술퍼포먼스·전통 비보이·북청사자놀음 등 전통문화 예술 공연, 염전·유리공예·종이공예·도예·서각·곤충 체험 등 7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.

시는 축제장에서 한복을 입고 SNS 등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.(문의:☎031-481-3097.안산시 관광과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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